요즘 저희 엄마.
제 옷을 하나씩 탐내시는데요.
이젠 바지같은건 하나씩 더사서 알아서 상납하는데, 얼마전에는 사놓고 제대로 입어보지도 못한 뉴링클 블루 를 탐내시더라구요.
사실 엄청 고급 스러운 블루이나 생각보다 저한텐 색이 안받아서 아쉬웠는데, 엄마가 걸치는순간!
얼굴빛이 환해지시더라구요. 주인잘 찾아 갔다. 했습니다.
그날 진주 목걸이 하고 계셨는데,
진주목걸이랑 살짝 고급진 광택감을주는 뉴링클 블루빛이 아주그냥 고급짐 뿜뿜! 예쁨 그자체더라구요.
전 주로 캐쥬얼하게 입었었는데, 이렇게 드레시하게도 어울릴수있구나. 싶었어요.
60대 엄마도 탐내시고, 찰떡같이 소화시키시는 뉴링클 입니다.
소곤소곤 저희 엄마 백화점에서만 옷 사입으세요. 맨날 딸래미 싸구려 같은 옷만 입고다닌다고 잔소리 하시더니, 뉴링클은 첫눈에 뺏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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